유엔 사무 총장 로힝야족 지원에 구체적 행동 촉구
미얀마 서부 라카인 주의 소수파 이슬람 교도 로힝야족의 박해에
대해서 유엔 그테레스 사무 총장은 28일 안전 보장 이사회에서 "(집을 쫓겨난 사람들이)국제적 기준에 따라서 안전에 돌아갈 수
있는 해결책을 빨리 찾지 않으면 안 된다"이라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목청을 높였다.
그테레스
씨는 강간으로 임신한 아기를 갖고 로힝야족의 어머니가 "정의가 필요"라고 호소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인도 법에 어긋나는 범죄를
처벌할 필요성을 호소했다. 유엔의 지원 요청을 미얀마 정부가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얀마 정부 압력 강화도 요구했다.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실(UNHCR)친선 대사로 난민 캠프를 방문한 여배우 케이트 브랑시에쯔토 씨도 출석."아이들에게는 미래가
필요하다"라고 호소했다.
안보리는 지난해 11월 폭력 팽창을 비난하는 의장 성명을 냈지만 보다 중요도가 높은 결의를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 민족을 중국 등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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